아 그렇군요... 언젠가는 제게도 브로드웨이에 가서 볼 기회가 생겨줬으면 좋겠네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4층도 나름대로 급경사이긴 했는데 제가 몰입을 못한 이유는 무대가 너무 멀어서이기도 했지만 좌석때문이라기보다는 주위 사람들의 관람매너때문이었죠.
다들 공짜표 얻어서 온 사람들인 것인지... 자기돈 주고 왔으면 돈 아까워서라도 그렇게 성의없이 보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음... 제 취향에는 맞는 그림들이었어요.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서 본 듯한... 그런데 밀레의 작품보다는 오히려 "코로(Corot)"라는 화가 작품이 더 강조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전시 제목도 "Millet, Corot and Pleiades of Barbizon School"라고 돼 있더라구요.
근데... 입장료가 9천원이나 해서 30분동안 후닥닥 보고 나오기가 아깝더군요. 가시려면 시간 여유있게 잡아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