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애엄마 두곳 다 화가 좀 나네요..--+
가장 두려워지는건 손을 잡고 온 어린 아들이에요.. 부모욕심에 영화보여주고파 데리고 왔지만 영화내용보다 엄마의 잘못된 모습을 아이에게 심어준건 아닌지요.. 애가 커서.. ^^;;;
에효..~ PlusAlpha님 잘하신 겁니다! 저도 그런상황에선 꼭 말을 하고 넘어갑니다. 말을 듣고도 계속 말하는 사람도 있는걸요.. ㅠㅠ; 잊어버리세요!!
제가 평소엔 정말 소심한데, 남에게 폐를 끼치는 철면피를 만나면 저 자신도 놀랄 정도로 이상하게 용기가 불끈 솟아오르고 매우 대범해지거든요. 이런 때 말고 다른 때 대범해졌으면 더 좋았을텐데...-_-
아무튼 저도 그 아이에게 엄마의 뻔뻔함이 대물림될 것을 생각하면 좀 착잡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기 마련인가봐요. 그냥 좀더 참으실걸 그랬어요. 피해보고.. 안좋은소리까지 듣고.. 참.. 말해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아이가 있어서 더 화를 냈을까.. 자기 아이밖에 안보였을거 같아요. 정말 매너없는 사람들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