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늘 8번인지 9번인지 헷갈려서 그냥 번호보다는 문자가 낫겠구나 싶어, 그냥 그레이트라고 불러요. 오케스트라 애들도 보통은 교향곡 부를 때 작곡가-번호 식으로 하는데, 이번경우는 얘네들도 헷갈리는 모양인지 그레이트라고 하지 슈베르트 8번이란 말은 좀체 안하더라구요. 그 번호 논쟁에 대해서 지휘자 선생님이 길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기억력 완벽 증발;
츠쿠바 시는 볼 게 학교밖에 없어요 ㅎㅎ 등산 좋아하시면 츠쿠바 산도 추천이지만..카마쿠라에 사시는 게 전 훨-씬 부러운걸요-(신도시는 살기 편하긴 하지만 일본다운 풍경을 보는 소소한 재미는 별로 없어요..)
케익 먹으러 다시 놀러 오세요. ^^ 맛있는 카페도 소개해드릴께요 ㅎㅎ
ㅎㅎ 그러고보니 한국 신도시들하고 느낌이 비슷한 거 같기도 하네요.
전 사실 어디든 마음 맞는 사람들과 약간의 자연이 있음 만족하고 살 거 같아요.(더불어 합주할 수 있는 환경도..ㅎㅎ)
그럼 맛있는 런치 메뉴 나오는 카페 물색해놓겠습니다. 슈크림 전국대회 2등인가 3등인가 한 가게가 츠쿠바에 있어요. 푸하하 ㅎㅎ 근데 전 아무래도 코트다쥬르가 최고..한국에 점포 내겠다면 채용해달라고 애걸복걸할지도 모르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