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Alpha의 일본생활

트리치트라치 폴카는 연습을 거의 하지 않은 탓에 전보다 더 엉망이었다. 스피카토를 할 때 활을 더 많이 들어올려서 확실하고 깨끗한 소리가 나게 해야 한다.

크로이처 연습곡 2번은 모은 음표에 악센트를 붙여서 연주하는 것과, 앞의 2개는 슬러 뒤의 2개는 스타카토로 연주하는 연습을 했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모든 음에 일일이 악센트를 붙여서 연주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정확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라치니 소나타는 그래도 연습을 좀 했는데도 지난번과 별 차이 없었다. 한계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어렵다. 3,4번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트릴이 제대로 안 되는 관계로 셰프치크로 테크닉 훈련을 하기로 했다.

요즘 확실히 정체기이다.
이번주 휴가기간동안 매일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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