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기도 전에 휴대폰이 먼저 생겼다.
이번에 일본 갔다가 가져왔다.
남편이 골라준 CASIO의 Exlim W63CA
물론 개통된 것이라 사용가능하지만, 가뜩이나 비싼 일본 전화요금에 해외로밍요금까지 추가되면 요즘 말로 ㅎㄷㄷ이기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자제하고, 그냥 디카로 사용하고 있다.-.-;
휴대전화에 디카 기능이 딸려있는 게 아니라 디카에 휴대전화가 살짝 얹혀있는 듯한 인상.
폰의 뚜껑(?)을 열어 180도 회전한 후 덮으면(일명 뷰스타일) 영락없는 3.1인치 액정화면의 디지털카메라가 된다.
화소가 무려 8.1메가픽셀...
카메라와 관련된 기능도 일반 디카의 기능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다만, 그래도 폰카인 관계로... 셔터음이 의무적으로 나게 되어 있다는 점이... 전자기기에서 나는 불필요한 소리를 좋아하지 않아 평소 디카의 셔터음을 무음으로 하고 사용해 온 나로서는 약간 부담스런 부분이긴 하지만..
잠시 검색해 봤더니 일본에서 작년 연말에 발매되었고 꽤 인기있는 모델인 것 같다.
카시오 W63CA 홈페이지 (일본어)
http://k-tai.casio.jp/products/w63ca/
http://w63ca.casi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