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i님이 보내주신 연주회 티켓이 도착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연주회임에도 지정석이 있는 유료 티켓이었다.
처음엔 공짜로 받았다고 좋아했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편치 않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경험이 많은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역시나 티켓 할당받으면 본인이 그 금액을 부담하는거라고...ㅜㅜ
그냥 낼름 받고 마는 것은 유학생 h*b**i님께 큰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티켓값을 갖다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 (hibiki님... 제가 너무 눈치없었던 것 같네요...ㅡ.ㅡ;; )
츠쿠바는 가마쿠라에서 100킬로 남짓 떨어진 곳이다.
구글맵에 표시되어 있는 두 군데 중 남서쪽이 우리동네이고... 동북쪽이 츠쿠바이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이고,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멀리 가는 나들이여서 벌써부터 기대하며 들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