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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고CD가게에서 사온 비틀즈 White Album의 가사책은 겉모습은 한 번도 들춰본 적도 없는 것처럼 깨끗한데, 코를 가까이 해보면 거기서 희미한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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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안 책을 많이 읽기로 했던 결심은 수포로 돌아갔다. 대신, 멀리 이사가서 자주 보기 어려워진 동생 부부와 만나 수다를 떨고, 동생이 데려온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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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본 출장이었고, 오랜만에 타 본 비행기였다.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니고 원래부터 내가 가기로 되어 있던 것도 아닌데 어쩌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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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木(Kurogi)씨는 40대 중반의 일본 아저씨인데 한 여자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이번에 수학여행단을 인솔하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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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소보다 일찍 출근을 해서 사무실에 첫번째로 도착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사무실 문을 열려고 열쇠꾸러미를 찾으니 보이지 않았다. 사무실 문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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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을 돌이켜본다. 그렇게도 호들갑스럽고 떠들썩했던 세상 사람들의 2000년 맞이 대열에 나는 동참할 수가 없었다. 2년 반만에 다시 겪는 엄마의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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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이면 지하철 6호선 전철이 땅속을 누비고 다니기 시작했겠군. 오랫동안 기다려온 개통이다. 덕분에 출근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되고 교통비도 상당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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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을 찾는 사이트에서 쪽지가 날아왔다. 초등학교때 앞집에 살면서 친하게 지냈던 T이다. 남동생 이름은 M이어서, 늘 딸과 아들의 이름이 뒤바뀐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