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태스킹.. 여자들이 참 잘하는 것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전 바이올린 할때는 다른생각이 잘 안나던데. ^^
이번글을 읽고 저도 뜨끔했어요.
전 바이올린 활을 잡은지는 딱 1년이 되었는데 너무 제 자신이 형편없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저도 틀린소리가 나면 그런상태로 연습하는거 소용없다는거 알면서도 늘 그냥 대충 넘어가곤 했거든요. 이젠 소리내기에 좀 더 귀기울여야 할때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초보에서 벗어날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TV를 켜놓고 뉴스 보고 드라마 보면서 바이올린 연습을 하기도 해요.
처음에는 이웃집에서 시끄럽다고 할까봐 TV소리하고 좀 섞여서 바이올린 소리가 상쇄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렇게 했던건데... 아무튼 안좋은 버릇이죠.
이제부터 다 끄고 조용한 상태에서 바이올린에만 집중해서 연습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