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그런지 양군이 털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거의 사자 수준이다.
버티컬 블라인드 뒤에 들어가서 놀기를 좋아하는 양군이는 가끔 저렇게 내다보며 앉아있곤 한다. 블라인드끼리 연결해주는 줄이 거의 다 끊어졌다. -_-
양군이는 살아있는 난로여서 추울 때는 품에 안고 있으면 금방 따뜻해진다.
밑의 두 장은 책상 앞에서 무릎에 앉혀놓고 책상위에 카메라를 놓은 채로 찍은 사진이다.
양군이는 발이 다른 고양이에 비해 유달리 크다.
아아 듬직하고 튼실한 양군이 앞발... 보기만해도 너무 흐뭇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