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연습용 바이올린을 살 때 딸려온 활(일명 번들 활)을 사용해 왔는데, 아무래도 소리가 거칠다는 느낌이 들었다. 악기 자체는 연습용 치고는 소리도 좋고 울림도 좋다는 얘기를 들었고, 현도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쓰고 있는 도미넌트 현인데, 도대체 왜 소리가 거칠게 들릴까 생각을 거듭하다가 결국 그 원인을 활로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새 활을 하나 구입했다. 이것 역시 그리 비싼 활은 아니고, 가장 싼 활보다 한 단계 위의 국산 수제활이다.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새 활을 가지고 연주해 본 결과... 소리가 확연히 달랐다.
먼저 쓰던 활은 소리가 거칠고 탁하며 울림이 거의 없었는데, 새 활은 맑고 깨끗한 소리가 나며 소리가 잘 울렸다.
활 하나가 바이올린의 음색을 이렇게 크게 바꿀 수 있을줄이야...
내가 너무 무지하고 단순했는지 몰라도 바이올린 연주자마다 악기 음색이 다른 것은 단지 악기 자체의 차이인줄만 알았는데, 악기본체, 현, 송진의 조건은 똑같은 상태에서 활 하나가 바뀌었을 뿐인데 다른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와~!!
뭔가 새로운 개안(開眼)을 한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 새 활이 내는 음색이 이전에 비해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다.
시험삼아 두 개의 활을 가지고 같은 곡을 연주하여 녹음해봤다.
녹음파일을 들으면 실제로 들을 때에 비해서는 그 차이가 미미하게 들려 아쉽지만, 그래도 약간의 차이는 느낄 수 있다.
호만 3권 256번
Hohmann vol.3 #256
그래서 새 활을 하나 구입했다. 이것 역시 그리 비싼 활은 아니고, 가장 싼 활보다 한 단계 위의 국산 수제활이다.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새 활을 가지고 연주해 본 결과... 소리가 확연히 달랐다.
먼저 쓰던 활은 소리가 거칠고 탁하며 울림이 거의 없었는데, 새 활은 맑고 깨끗한 소리가 나며 소리가 잘 울렸다.
활 하나가 바이올린의 음색을 이렇게 크게 바꿀 수 있을줄이야...
내가 너무 무지하고 단순했는지 몰라도 바이올린 연주자마다 악기 음색이 다른 것은 단지 악기 자체의 차이인줄만 알았는데, 악기본체, 현, 송진의 조건은 똑같은 상태에서 활 하나가 바뀌었을 뿐인데 다른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와~!!
뭔가 새로운 개안(開眼)을 한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 새 활이 내는 음색이 이전에 비해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다.
시험삼아 두 개의 활을 가지고 같은 곡을 연주하여 녹음해봤다.
녹음파일을 들으면 실제로 들을 때에 비해서는 그 차이가 미미하게 들려 아쉽지만, 그래도 약간의 차이는 느낄 수 있다.
호만 3권 256번
Hohmann vol.3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