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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책표지 링크는 이 블로그의 플러그인이 자동으로 아마존이 아닌 "紀伊國屋(Kinokuniya)서점"으로 해주고 있으므로, 착오 없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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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또 한바탕 질러댔다.
이번 지름의 테마는 "오케스트라"이다.
얼마 전 밝혔듯이 새해부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에 관한 공부를 좀 해보기로 했다. 연주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이론으로라도 무장해야 할 것 같아서...^^
우리나라 서점에서 오케스트라 관련 서적을 찾아봤지만 적당한 게 없어서 원하는 책을 찾아 일본 아마존까지 진출했다.
맨 왼쪽에 있는 책은 성인이 되어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저자 표현으로는 "레이트 스타터")이 오케스트라나 앙상블에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수록한 책으로, 현재의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책은 오케스트라 Score Reading 입문서이다. 사실 이 책은 음악감상을 깊이있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책인 것으로 보이지만... 독자평도 좋고 나름대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
옆길로 빗나가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확실히 일본에는 수요가 별로 없을 것 같은, 즉 장사 안될 것 같은 마니아적인 책들이 참 많다. 그런 점은 매우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다.
하긴... 알고보면 일본에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도 상상을 초월하게 많이 존재하긴 하지만...
사단법인 일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연맹 홈페이지에 보면 전국의 47개 도도부현마다 적게는 한 개에서 많게는 십여 개까지 전국적으로 수백 개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존재하고(물론 대학 오케스트라를 제외하고 말이다), 해마다 전국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캠프도 개최한다고 한다.
세 번째 책은 오케스트라와 직접 관련은 없는데... 스트라디바리, 과르네리, 아마티 등 名器라 일컬어지는 바이올린의 화보이다. 배송비가 아까워서 적당한 책을 찾다가 악기 구경좀 해볼까 하고 끼워넣었다.
오케스트라 연습을 한 번 참가해보니 휴대용 튜너가 꼭 필요한데, 현재 갖고 있는 메트로놈 겸용 튜너가 정확한 튜닝을 하기도 어렵거니와 부피와 무게가 상당해서 짐이 되기 때문에 컴팩트하고 저렴한 튜너를 하나 더 장만하기로 하고 주문했다.
이렇게까지 해놓고 오케스트라 활동 제대로 안하면 안되겠지...-_-;;;
지름이라고 하지 말자. 앞으로 잘 해보라고 내가 스스로에게 주는 격려의 선물이다.
이번 지름의 테마는 "오케스트라"이다.
얼마 전 밝혔듯이 새해부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에 관한 공부를 좀 해보기로 했다. 연주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이론으로라도 무장해야 할 것 같아서...^^
우리나라 서점에서 오케스트라 관련 서적을 찾아봤지만 적당한 게 없어서 원하는 책을 찾아 일본 아마존까지 진출했다.
맨 왼쪽에 있는 책은 성인이 되어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저자 표현으로는 "레이트 스타터")이 오케스트라나 앙상블에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수록한 책으로, 현재의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책은 오케스트라 Score Reading 입문서이다. 사실 이 책은 음악감상을 깊이있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책인 것으로 보이지만... 독자평도 좋고 나름대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
옆길로 빗나가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확실히 일본에는 수요가 별로 없을 것 같은, 즉 장사 안될 것 같은 마니아적인 책들이 참 많다. 그런 점은 매우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다.
하긴... 알고보면 일본에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도 상상을 초월하게 많이 존재하긴 하지만...
사단법인 일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연맹 홈페이지에 보면 전국의 47개 도도부현마다 적게는 한 개에서 많게는 십여 개까지 전국적으로 수백 개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존재하고(물론 대학 오케스트라를 제외하고 말이다), 해마다 전국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캠프도 개최한다고 한다.
세 번째 책은 오케스트라와 직접 관련은 없는데... 스트라디바리, 과르네리, 아마티 등 名器라 일컬어지는 바이올린의 화보이다. 배송비가 아까워서 적당한 책을 찾다가 악기 구경좀 해볼까 하고 끼워넣었다.
오케스트라 연습을 한 번 참가해보니 휴대용 튜너가 꼭 필요한데, 현재 갖고 있는 메트로놈 겸용 튜너가 정확한 튜닝을 하기도 어렵거니와 부피와 무게가 상당해서 짐이 되기 때문에 컴팩트하고 저렴한 튜너를 하나 더 장만하기로 하고 주문했다.
이렇게까지 해놓고 오케스트라 활동 제대로 안하면 안되겠지...-_-;;;
지름이라고 하지 말자. 앞으로 잘 해보라고 내가 스스로에게 주는 격려의 선물이다.